[동심파괴] 인어공주의 비극은 동화가 아니었다

“목소리를 바치고 걸을 때마다 칼날 위를 걷는 고통을 느낄 것인가.” 우리가 잘 아는 동화 <인어공주> 속 인어공주가 인간의 다리를 얻기 위해 치른 대가다. 대중은 이 이야기를 ‘숭고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’로 기억하지만, 역사적 기록과 작가의 일기장은 전혀 다른 사실을 말해준다. 이 비극은 동화가 아니라, 평생 타인의 사랑을 구걸하다 거절당했던 한 남자의 처절한 자기 고백이었다. 아름다운 동화에 … 더 읽기